대전에서 재해석되는 극단 빈들의 화제작 연극 ‘그게 아닌데’ 극단 빈들에서는 2013년에 동아 연극상 등 대부분의 연극상을 휩쓴 대학로의 화제작 ‘그게 아닌데’(이미경 작/ 김상열 연출)를 대전 대흥동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대전대학교 김상열 교수가 연출을 맡고, 대전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정아더가 조련사역을, 대전연극협회장을 역임한 유치벽이 의사역을, 각종 연기상을 수상한 정현주가 어머니역을 그리고 항상 무대에서 열연을 보여주는 문성필과 오해영이 형사와 동료를 맡는 등 호화캐스팅으로 공연 전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2005년 어린이 대공원을 탈출한 코끼리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극 ‘그게 아닌데’는 소통단절과 인간의 뒤틀린 욕망을 우화적으로 드러내고 불통의 현사회를 통렬..